과학기술위성 3호, 러시아 발사장 이송 완료
입력 : 2013-10-28 11:23:27 수정 : 2013-10-28 11:27:18
[뉴스토마토 이세중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음달 발사 예정인 국내 최초 우주 관측용 과학기술위성 3호를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러시아 야스니(Yasny) 발사장으로 24일 이송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발사 후 2년간 600km 상공에서 우주 관측용 적외선카메라를 사용해 우리은하와 별 탄생 등 우주기원 연구, 핵심우주기술 검증, 우주기반기술 확보를 위해 개발된 소형위성이다. 지난 8월 위성체 정기점검 시험을 거쳐 지난달 운송 전 위성상태, 운송준비상황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28일부터 위성체 상태점검, 발사체와 결합 등 본격적인 발사준비 작업을 거쳐, 오는 11월말에 러시아의 드네프르(Dnepr)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다. 위성은 약 3개월 간 궤도 상 시험운용을 거친 후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임무관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위성 3호 상상도.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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