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0월 경기기대지수 97.8..6개월째 상승세
입력 : 2013-10-30 23:38:47 수정 : 2013-10-30 23:42:25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기기대지수가 6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3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는 유로존 10월 경기기대지수가 97.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 4월 이후 6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기도 하다.
 
이로써 이달 유로존 경기기대지수는 지난 2011년 8월 이후 2년 2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세부 항목별로는 산업기대지수가 마이너스(-) 4.8로 직전월의 -6.6에서 개선됐고, 소비자기대지수는 전월과 같은 -14.5를 나타냈다.
 
이 밖에 서비스기대지수는 직전월의 -3.2에서 -3.7로 악화됐다.
 
마틴 반 블리엣 ING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결과는 유로존 경기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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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