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KTB투자증권은 31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쇼핑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에 전년동기 높은 실적 베이스로 한차례 고비를 예상했으나,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 실적 증가율도 전년동기 기고효과로 높게 나타나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송출수수료 환입 요인으로 양호한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둔화됐던 취급고 성장률이 10월 다시 10%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4분기 취급고 및 순매출 성장률은 각각 12%, 9%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GS홈쇼핑의 3분기 잠정실적 반영에 따라 실적 조정폭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의 지속적인 주가 상승에도 내년 예상 PER 10배 내외로 밸류에이션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GS홈쇼핑은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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