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 마케팅 비용 등 단기수익 악화..목표가↓-신한證
입력 : 2013-11-05 08:29:25 수정 : 2013-11-05 08:33:13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5일 신한금융투자는 로만손(026040)에 대해 4분기 수익은 다소 낮아질 예상이라며 실적을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장기적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이 집중됨에 따라 4분기 수익성은 3분기 대비 다소 하락할 전망"이라며 "유통경기가 개선되고 있지만, 주얼리, 핸드백 등 잡화류에까지 온기가 전달되는데는 시간이 좀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가 있는 쇼핑 성수기인 4분기에는 최대 매출 실적을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해외 면세점 3개(싱가폴, 인도네시아, 중국 하이난)에 진출해 있고 내년에는 중국 북경과 상해 면세점에도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브랜드 홍보를 위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 주얼리와 핸드백 런칭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점진적인 해외시장 진출과 화장품 등 새로운 아이템을 통한 장기적인 성장 그림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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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