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9월 공장주문 3.3% 증가..예상 상회
입력 : 2013-11-07 00:06:25 수정 : 2013-11-07 00:10:05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 9월 독일의 공장주문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6일(현지시간) 독일 경제부는 9월 공장주문이 직전월에 비해 3.3%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0.3% 감소에서 증가세로 급반전한 것으로, 사전 전망치 0.5% 증가도 크게 웃돈 수준이다.
 
유로존 공장주문 개선세는 견고한 해외 수요 덕분이다.
 
실제로 이 기간 독일 내 주문이 1.0% 감소한 반면 해외 주문은 6.8%나 늘었다. 게다가 유로존 전체 수요는 자본재 주문이 23.6% 급증하면서 9.7% 증가세를 기록했다.
 
경제부는 "3분기 전반적인 제조업 활동이 직전분기에 비해 활발해졌다"며 "공장주문에서 긍정적인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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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