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4분기 순익 12%↑..테마파크 매출 덕분
입력 : 2013-11-08 07:15:35 수정 : 2013-11-08 07:19:07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 월트디즈니가 4분기(7~9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사진=로이터통신)
7일(현지시간) 월트디즈니는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3억9000만달러, 주당 7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사전 전망치인 주당 76센트를 상회한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 늘어난 115억7000만달러로 집계돼 전망치 114억달러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테마파크와 소비재 부문의 매출이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에도 불구하고 월트디즈니는 시간 외 거래에서 전일 대비 2.92% 내린 65.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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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