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경주에 복합쇼핑몰 오픈
스파오, 미쏘 등 SPA 대거 입점..내년까지 50개 매장 오픈
입력 : 2013-11-14 16:52:22 수정 : 2013-11-14 16:56:0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이랜드가 달라진 패션 소비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복합쇼핑공간을 선보인다.
 
이랜드는 경주의 중심상권인 노동동 구(舊) 신라백화점 자리에 ‘이랜드 복합관 경주점’을 오픈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랜드가 선보이는 도심형 패션 복합관은 10~30대 고객의 특성을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SPA 브랜드, 패션 편집숍 등과 함께 카페, 훼밀리 레스토랑이 결합 된 복합쇼핑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랜드 대표 SPA 브랜드인 '스파오' 와 여성 캐주얼 SPA브랜드 '미쏘' 를 비롯해 아웃도어 SPA 브랜드 '루켄', 국내 최초 신발 SPA 브랜드 '슈펜' 을 내년 초 입점 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랜드는 도심형 패션 복합관 외에도 지역에 맞게 아동과 주부층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주거형 복합관과 가족단위와 나들이객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교외형 복합관 등으로 세분화해 패션 복합관을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패션복합관은 국내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매장 수를 확장하고 하고 있는 해외 SPA 브랜드에 맞설 수 있는 대항마로 적합한 유통 채널" 이라며 "지역별 특성에 맞춰 패션과 외식 컨텐츠를 입점시켜 경쟁력을 높이고 2014년 까지 50여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 "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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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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