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회의록 삭제 盧 지시"..조명균 백종천 기소 결론(1보)
입력 : 2013-11-15 12:17:28 수정 : 2013-11-15 12:21:01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검찰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회의록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의도적으로 삭제·파쇄됐다는 결론을 내놨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과수)는 15일 회의록이 노 전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삭제됐으며 봉하마을 사저로 유출됐다는 최종결론을 내리고,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파기 행위를 주도한 혐의(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및 공용전자기록등 손상죄)로 백종천 전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과 조명균 전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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