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김포시, 김포도시철도 사업비 부담 협약
입력 : 2013-11-17 11:43:14 수정 : 2013-11-17 11:46:37
◇김포도시철도 노선도(자료제공=LH)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김포시가 김포한강신도시의 숙원사업인 김포도시철도에 대한 비용 부담 협약식을 가졌다.
 
LH와 김포시는 오는 16일 김포시청에서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비 부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23.6km, 9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월 전구간을 지하로 연결하는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수립을 했으며, 올 6월에는 열차운행시스템을 선정했다. 노반건설공사(5개공구) 발주는 7월에 끝냈으며,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8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될 경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8분내에 이동이 가능하고, 김포공항역에서 공항철도와 서울9호선을 환승할 경우 강남 및 서울역까지 50분대로 다닐 수 있다.
 
LH 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는 김포시의 대중교통 대동맥으로써 서울 주요지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서울 도심과 강남권으로의 생활권역의 확장을 통해 김포시 지역발전과 한강신도시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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