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행사를 각각 진행하려 한다. 다만 행사의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두산베어스, '곰들의 모임' 환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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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오는 12월1일 오전 서울 잠실구장에서 팬과 선수의 만나는 자리인 '곰들의 모임' 환담회를 실시한다.
올해 28번째를 맞는 '곰들의 모임' 행사는 두산 구단 회원과 구단 관련 동호회 및 선수단 팬클럽, 일반 팬들이 참석해 두산 선수단과 함께 오전 11시~오후 3시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야구클리닉'과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선수단 팬사인회는 21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인 1조 형태로 진행되며(총 7개조), 팬사인회 참가권은 조별 선착순 150명(1인 1매)만 받을 수 있다.
2부에서는 그라운드 무대단상에서의 치어리더 공연을 시작으로 신인 선수와 군제대 선수 소개, 구단 및 팬클럽이 선정한 부문별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팬과 선수단이 함께하는 각종 오락을 가지며 오락에 참가한 팬들에게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이밖에 행운권 추첨을 통해 '2014 두산베어스 전지훈련단 참가권' 등 여러가지 경품도 증정한다.
참가를 원하는 회원이나 팬들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잠실야구장 제1매표소에서 환담회 입장권 또는 팬사인회 참가권을 받은 후 입장할 수 있다.
◇NC다이노스, 홈타운 투어 2013 행사 진행
NC는 27~29일 이번 시즌을 종결하는 홈타운 투어 행사를 진행한다. NC는 팬들의 곁을 찾아가는 식의 컨셉을 갖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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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행사 기간동안 야구교육 재능기부 프로그램 '주니어 다이노스 애프터 스쿨 in 경남' 행사를 진행한다. 이민호·노진혁·권희동 등이 3일간 경남 지역의 초등학교를 순회 방문해 학생들에게 티볼과 야구를 지도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남해 삼동초교, 하동 궁항초교 등 티볼·야구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 중인 경남11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28일 저녁에는 팬, 선수, 직원 등 NC 다이노스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타운 홀 미팅을 베니건스 창원점에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2013 시즌티켓 구매자, 2013 슈퍼 팬 인증 대상 멤버십회원 중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팬 등 60명이 참가한다.
또한 이호준·이재학·손민한 등 24명의 선수들이 참가 팬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야구 이야기를 나눈다.
손성욱 NC 마케팅팀장은 "올해 다이노스의 성공적인 데뷔는 팬들의 아낌없는 응원이 있기에 가능했다. 팬들과 함께 올해를 잘 마무리하며 내년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야구 열기를 드높이고 팬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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