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인도네시아에 디지털SCN 솔루션 수출
입력 : 2013-12-04 15:13:51 수정 : 2013-12-04 15:18:15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스카이라이프(053210)는 인도네시아 위성방송업체인 SKYLBSTV와 `디지털 SCN 솔루션 공급 및 기술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 체결식에서 문재철 스카이라이프 사장과 테디 레슬리 킴 SKYLBSTV 사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스카이라이프)
 
수출되는 디지털 SCN 솔루션은 디지털 위성방송 신호를 디지털 케이블방송 신호로 변환하는 전송방식이다. 스카이라이프는 관련 솔루션과 기술 컨설팅, 국내 중소 벤처업체가 생산한 장비 등 위성방송 서비스를 위한 기술 노하우, 장비 구축 서비스 일체를 제공할 예정이다.
 
SKYLBSTV는 SCN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케이블 사업자(RO)와 제휴를 통해 약 4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고품질 디지털위성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1만7000여개의 섬 지역 등 지상파 난시청 지역이 많아 현재 250만 가구 이상이 지역별 중계유선사업자(RO)가 제공하는 케이블 망을 통해 아날로그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SCN방식이 디지털전환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출 계약은 1차로 약 30만달러 규모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2단계 사업인 DCS(접시 없는 위성방송) 솔루션 수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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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