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국 모든 은행에서 적격대출 가능하다
제주·전북 은행 등 업무협약 체결..상품 출시 예정
입력 : 2013-12-13 16:44:18 수정 : 2013-12-13 16:47:57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내년 초부터 전국 모든 은행에서 적격대출을 취급한다.
 
주택금융공사는 전북은행과 적격대출 취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초부터 적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고객들은 내년 초부터 전국 모든 은행에서 적격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적격대출은 금융기관의 장기고정금리 내 집 마련 대출 재원 공급을 위해 유동화에 적합하도록 사전에 정해진 대출조건을 충족하는 내 집 마련대출을 말한다.
 
상품 명칭과 금리는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판매하고 유동화 기관이 이를 매입해 주택저당증권(MBS) 등의 형태로 유동화하게 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적격대출이 단기변동금리 위주의 우리나라 주택담보대출 시장구조를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바꿔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업무협약을 맺은 제주은행도 전산개발 과정을 거쳐 내년 초부터 적격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주택금융공사 정기춘 상임이사(오른쪽)와 전북은행 송동규 수석부행장이 13일 전주시 백제대로 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에서 적격대출 취급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주택금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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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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