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외환시장)동유럽 위기..달러·엔 강세
입력 : 2009-02-18 08:51: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17일(이하 현지시간) 유로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동유럽의 몇몇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시킬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금융권 혼란 우려가 깊어지자 1.26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코브포인트캐피털 어드바이저의 통화 전략가 카틱 산카란은 "동유럽이 유로 약세를 확대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는 확실히 유럽에서 특별한 이슈가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달러와 엔화는 주가 하락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미국과 일본 통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부분의 주요통화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12월4일 이래 최저치인 1.2563달러까지 내려가며 전날 1.7% 낙폭을 보였던 달러/유로환율은 18일 오전 7시08분 도쿄외환시장에서 유로당 1.2575달러를 나타냈다.
 
엔/유로환율은 전날 1% 하락한 데 이어 이날은 유로당 116.12엔을 기록했다.
 
전날 0.7% 오르며 92.75달러를 기록했던 엔/달러환율은 이날 92.32엔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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