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 규제 우려..목표가 '하향'-하이투자證
입력 : 2014-01-08 08:03:01 수정 : 2014-01-08 08:12:37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이투자증권은 8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웹보드 규제안 영향이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4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하락 중이지만 신작 게임의 가시적인 성과 및 기대감, 1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 등에 힘입어 8만원 내외 수준에서는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2월 말 이후 웹보드 규제안 시행에 따라 3분기까지는 지속적인 실적 하락이 예상되고, 모바일 부문 수익성이 안정화되기 전까지 전사 수익성 개선에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은 중장기적인 부담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월23일부터 실시되는 게임산업시행령 개정안의 영향으로 올 2~3분기 실적 하락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투자 전략은 8~10만원 구간에서의 트레이딩 전략이 보다 바람직하다"며 "20% 이상의 업사이드가 발생하는 8만원 초반대를 적정 매수 가격대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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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