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단일 은행결제시스템 도입시한 6개월 연장
입력 : 2014-01-09 23:23:46 수정 : 2014-01-09 23:27:3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연합(EU)이 역내 은행끼리 동일한 방식의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시한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당초 2월 1일에 도입하려 했던 단일유로결제지역(SEPA) 제도를 6개월 연장해 8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미셸 바르니에 EU 역내시장·서비스 담당 집행위원은 성명을 통해 "단일유로결제지역 제도가 지연돼 유감"이라며 "이번 조치는 은행 결제의 위험과 혼란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SEPA는 EU 회원국 은행 간 송금과 결제에 사용되는 계좌번호 입력 방식을 통일해 안전성과 신속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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