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원전 회복 시 가장 매력적인 기자재 업체-우리證
입력 : 2014-01-16 07:55:06 수정 : 2014-01-16 07:58:58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우리투자증권은 16일 우진(105840)을 원전 회복시 가장 매력적인 기자재 업체로 꼽았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중단됐던 원전 교체물량이 다시 재개된데 따라 우진의 실적은 지난 4분기부터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에도 원전교체, 신규물량 확대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7억원, 96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일본 원전사고 이후 관련 기자재 업체의 실적과 주가가 바닥 수준인 상태에서 원전이 회복될 경우 가장 매력적인 기자재업체는 우진이라는 설명이다.
 
하 연구원은 "우진은 산업용 계측기(원전, 철강), 철강산업용 자동화장치, 설비진단시스템, 유량계 및 유량시스템 등을 영위하고 있다"며 "특히 원전 계측기 사업은 국내 독점으로 앞으로 시장 회복 시 높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3분기 말 기준 무차입경영, 순현금(121억원) 등 재무구조가 탁월하고 올해 자회사 매각 가능성도 높아 추가 현금 유입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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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