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결제, 외형성장 기대되는 해-한화證
입력 : 2014-01-21 07:41:43 수정 : 2014-01-21 07:45:47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한화투자증권은 21일 한국사이버결제(060250)에 대해 올해 신규사업을 기반으로 한 외형확대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서용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와 PG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저조한 수준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원가 구조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기존 4~5%에서 7%대로 높아지며 의미있는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는 외형성장에 주목할 적기가 될 것"이라며 "B2B 결제, MRO 결제 등 기존 PG의 영역을 확대시키는 신규 사업의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베트남 휴대폰결제사업 매출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2B 결제서비스는 기존 오프라인 대면 거래가 주를 이루던 거래에서 온라인 PG를 도입해 제약, 주류, 자동차 부품 도매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현재 한국사이버결제의 주가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평균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올해 국내 전자결제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점을 감안하면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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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