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4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
입력 : 2014-01-22 00:48:48 수정 : 2014-01-22 00:52:49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2위 통신사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의 지난 4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버라이즌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50억7000만달러(주당 1.76달러)로 전년 동기의 42억3000만달러(주당 1.43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조정 순이익은 주당 66센트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5센트를 소폭 앞서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 증가한 31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톰슨로이터 전문가들이 예상한 310억2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평균 통신 요금이 7.1%나 오른 것이 실적 증가에 도움이 됐다.
 
한편, 버라이즌은 인텔의 TV 사업 부문을 인수해 통신 서비스와 미디어 서비스를 결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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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