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단신)기성용, 질레트 한국 모델 발탁 外
입력 : 2014-02-03 16:43:25 수정 : 2014-02-03 16:47:35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기성용. (사진제공=질레트)
 
◇기성용, 질레트 한국 모델 발탁
 
기성용(25·선덜랜드)이 세계적인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의 한국 모델로 발탁됐다.
 
질레트는 "기성용이 박지성에 이은 한국 모델로서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 등 세계적인 축구스타 10명과 함께 질레트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질레트는 각 나라 축구 국가대표 팀을 상징하는 색을 딴 국가별 한정판 면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질레트는 메시와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가 함께 출연한 '트레이딩 플레이스(Trading Place)'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은 단둘이 락커룸에서 마주한 메시와 페더러가 질레트 국가별 한정판 면도기를 사용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담겨있다. 동영상은 질레트 코리아 페이스북(www.facebook.com/gillette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유나이티드, 일본 훈련서 설날 윷놀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 중인 제주유나이티드가 설연휴를 맞아 윷놀이로 타국에서의 향수를 달랬다.
 
제주 선수단은 지난 1일 모두 한자리에 모여 윷놀이와 함께 설연휴를 만끽하며 전훈 기간 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털어냈다.
 
윷놀이 대결 결과 황도연, 김봉래, 김수범, 허범산, 좌준협, 조준현, 윤빛가람, 진대성 등 신예로 이뤄진 조가 1등을 차지했다. 반면 오승범, 최원권, 강준우, 김호준 등 고참 선수들은 꼴찌를 차지했다.
 
외국인 선수들도 번외 경기를 펼쳤다. 스토키치와 알렉스가 한 팀을 이뤘고 에스테벤과 드로겟이 손발을 맞췄다. 승리는 스토키치와 알렉스가 이겼다. 제주 관계자는 "196㎝의 큰 키를 앞세운 알렉스의 타점 높은 손놀림에 선수들이 감탄했다"는 후문도 전했다.
 
박경훈 감독은 "선수들은 명절에서도 구슬땀을 흘린다. 타지에 있다고 해서 설 기분까지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팀은 또 하나의 가족이다. 이게 바로 제주의 진정한 힘"이라고 밝혔다.
 
◇상주상무, 명예기자단 2기 모집
 
상주상무가 팀의 K리그 클래식(1부리그) 활약을 기록할 명예기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취재기자, 사진기자, 영상기자 총 3분야다.
 
모집기간은 오는 14일까지며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오는 19일 홈페이지와 개별연락으로 발표 할 예정이다.
 
자세한 혜택과 지원 방법은 상주상무 홈페이지(http://sangjufc.co.kr)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상주상무 이재철 대표이사는 "축구에 대한 지식을 사람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 가능한 이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며 "축구장에서 열정을 펼쳐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축구계에서 필요한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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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