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눈독들인 로봇 스타트업..'경쟁의 장' 열린다
입력 : 2014-02-20 13:38:48 수정 : 2014-02-20 13:43:01
[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이 로봇 스타트업(Start-up) 8개를 잇따라 인수하면서 로봇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로봇 분야 스타트업들이 본격 경쟁의 장을 펼친다.
 
◇파나소닉의 자전거 로봇.(사진=로이터통신)
19일(현지시간) 포브스지는 ‘로봇 런치 2014( Robot Launch 2014)’가 다음날인 20일부터 5월20일까지 열린다고 보도했다. 로봇협회 실리콘밸리로보틱(SVR)과 온라인매체 로보허브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온라인 홈페이지(robot.istart.org)에서 생중계된다.
 
3개월 간 이어지는 이 행사에서 가려진 상위 30개 업체는 로보허브에 실리게 된다. 상위 3개 스타트업은 IT전문출판업체 오릴리미디어 소프트웨어 컨퍼런스에도 소개된다.
 
안드레아 케이 SVR 매니저는 “로봇 산업은 급성장의 길로 들어섰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로봇 생태계를 조성해 성장 활성화를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스타트업 교육기관 럭서(LUXr), 민간로봇투자사 그리신 로보틱스(Grishin Robotics) 등 로봇 관련 주요 회사들도 함께 참여해 로봇 관련 스타트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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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