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큰 기저귀' 출시
입력 : 2014-02-24 09:30:25 수정 : 2014-02-24 09:34:42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7일부터 전 점포에서 '통큰 기저귀'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중형(60입)과 대형(52입)으로 구성되며, 시중 유명 브랜드와 비교해 40% 정도 저렴한 각각 1만6000원에 선보인다.
 
또한 '다둥이 클럽' 회원은 상시 5% 할인이 적용된 1만5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에어쿠션 엠보싱과 3중 흡수 시스템, 2중 커버를 갖춰 흡수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안심 접착 기술, 고탄력 밴드로 편안함을 극대화했으며, 소변 알림 마크를 적용했다.
 
앞서 롯데마트는 1년여 전부터 온라인에서 유명한 '페넬로페'와 기저귀 개발을 시작했다.
 
특히, 한 달에 한 번 보관물류센터(Distribution Center)를 활용해 전 점포의 물량을 한 번에 사들이는 방식으로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패키지와 디자인을 롯데마트 매장연출팀에서 진행하고, 생산 설비 컨설팅으로 기존 협력사의 생산라인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추가적인 비용도 최소화했다.
 
출시일부터 롯데마트몰에서 브랜드에 관계없이 기저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통큰 기저귀(4입)' 1만개를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이밖에도 올해 안에 '통큰 팬티형 기저귀(대형·특대형)'도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통큰 기저귀가 특정 브랜드에 편중된 기저귀 시장에서 합리적인 수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노력이 결국 소비자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큰 기저귀 대형. (사진제공=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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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