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직원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입력 : 2014-02-26 16:01:08 수정 : 2014-02-26 16:05:13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직원들을 위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PAP(Partner Assistance Program)를 통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PAP는 직장인의 심리적 고충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상담받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전 세계 64개 진출국 중 유일하게 독자적으로 서비스를 마련했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심리 상담 전문기관인 한국EAP협회와 함께 서비스를 운영하고, 직무 스트레스, 조직 내 관계갈등, 경력개발, 시간관리부터 대인관계, 의사소통, 부부·자녀 문제, 연애상담까지 제공한다.
 
면담은 대면상담, 유선상담, 온라인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심리상담소 또는 면담자가 원하는 곳에서 진행되며, 1회 50분 기준으로 연간 최대 8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상담내용은 근로복지기준법에 근거해 철저하게 비밀 보장되며, 상담비용은 회사가 전액 부담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관계자는 "PAP 서비스로 직원들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상태를 사전에 점검해 고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행복한 직장생활 구현과 개인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상담 서비스 외에도 '가족 초청 거북이 마라톤', '마니또 이벤트' 등과 전사적 행사와 바리스타의 늦은 밤 퇴근을 위한 업무택시 카드제, 명절 깜짝 선물, 최고급 핸드크림·방수 앞치마 도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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