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전자랜드 정영삼 "이제 플레이오프 모드"
입력 : 2014-02-27 21:39:35 수정 : 2014-02-27 21:43:33
◇인천 전자랜드의 정영삼. (사진제공=KBL)

[인천=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인천 전자랜드의 정영삼(30)이 플레이오프를 내다보고 있다.
 
정영삼은 27일 부산 KT와 시즌 6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남은 경기를 플레이오프 모드로 계속 적극적으로 하자는 분위기가 팀에 있다"고 전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70-63으로 KT를 꺾었다. 공동 4위 맞대결에서 승수를 쌓으며 기분 좋게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정영삼은 3쿼터에만 9득점을 몰아쳤다. 자신의 모든 득점을 3쿼터에 몰아넣었다. 이 때 3점슛은 2개 던져 2개 모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계속 끌려가던 경기를 처음으로 정여삼의 활약 속에 뒤집어 역전승했다.
 
정영삼은 "요즘 (차)바위의 컨디션이 올라와서 상대팀도 우리가 조금 껄끄러울 것 같다"고 자신했다.
 
전자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정영삼은 지난해와 가장 달라진 부분으로 "작년에는 (문)태종이 형도 있었고 스타플레이어들에 집중되는 공격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 같은 경우 선수들 대부분이 15~20분 돌아가면서 뛰고 있다"고 돌아봤다.
 
유도훈 감독 또한 "정규리그 4경기가 남았는데 자신감 있게 하다보면 스타성 있는 선수들이 나올 것"이라며 "정영삼이 나왔을 때는 수비 부담을 줄이고 공격을 더 많이 하게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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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