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사진)가 한국은행이 중앙은행으로써 물가와 성장의 균형있는 조합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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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이주열 한국은행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물가와 성장 균형 모색할 필요가 있어 금융위기 이후 금융안정 도모 요구가 있다"며 "전체 국민경제 관점에서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 염두하면서 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열 후보자는 한은의 법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새로운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3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먼저 중앙은행에 부여된 요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한국은행에 부여된 법적 책무를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열 후보자는 "물가 안정은 변함없는 가치"라며 "금융위기 이후 금융안정 도모에 대한 요구도 있어 전체 국민경제 관점에서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 염두해 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물가안정목표제는 약속에 대한 믿음이 핵심으로 국민의 신뢰는 정책 일관성과 예측가능성에 나온다"며 "과정에서 원활한 소통이 필요해 정책방향을 조정해나가는 피드백 과정을 거치겠다"며 국민과의 신뢰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금융혁명을 지속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선진국과 교류협력채널을 유지해 위기시 대응능력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주열 후보자는 중앙은행 총재의 덕목을 "경기를 내다보는 통찰력, 현실적합성 능력, 결단력 등 3가지"라며 "이런 자질을 갖고 있는지 자신할 수는 없지만 덕목을 되새기고 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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