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장기적인 개선 추세-우리證
입력 : 2014-03-26 08:35:56 수정 : 2014-03-26 08:35:5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6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단기적인 모멘텀은 크지 않지만 중장기적인 개선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견조한 TV부문의 수익성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면서도 "하지만 본격적인 주가상승은 휴대폰 부문의 흑자전환을 확인할 수 있는 하반기 이후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와 같은 수준인 14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 감소한 2870억원이 될 것"이라며 "TV 수익성이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이익이 다소 예상 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휴대폰 부문은 기존 예상대로 하반기 이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하반기 휴대폰 부문의 흑자전환을 확인한 이후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LGL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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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