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황금연휴·성수기 효과 기대-신한투자
입력 : 2014-04-11 08:25:33 수정 : 2014-04-11 08:25:33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2분기부터 황금연휴와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황금연휴, 원화강세, 그리고 성수기 진입 등의 실적 개선 요소들이 많이 있다"며 "1분기 역성장 우려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는 2분기인 5월과 6월에 황금연휴가 있고 7월부터는 전통적으로 여름 성수기가 시작된다"며 "예약률은 4월 +4.0%, 5월 +28.3%, 6월 +28.8%로 양호하고 6월말 기준으로 2분기 패키지 송출객은 15.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하나투어의 올해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 늘어난 402억원, 연결 순이익은 17.6% 증가한 424억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의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김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