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기업실적 부진·우크라 불안..하락
입력 : 2014-05-07 01:03:28 수정 : 2014-05-07 01:07:4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 주가 차트(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23.86포인트(0.35%) 내린 6798.56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61.97포인트(0.65%) 하락한 9467.53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34.62포인트(0.78%) 내린 4428.06을 기록했다.
 
주요 기업 실적 부진에 우크라이나 불안감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바클레이즈는 이날 지난 1분기 세전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한 16억9000만파운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8억2000만파운드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미국 최대 보험회사 AIG의 지난 1분기 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2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정정불안 또한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날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 간의 유혈충돌로 분리주의자들과 주민 3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푸조(-3.04%), 폭스바겐(-1.37%), BMW자동차(-0.34%)가 하락 마감했다.
 
금융주인 바클레이즈(-5.22%), BNP파리바(-1.25%), HSBC홀딩(-0.26%)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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