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올해 턴어라운드 가능성 높아졌다-한국證
입력 : 2014-05-07 08:55:56 수정 : 2014-05-07 08:55:56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금호타이어(07324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개선되지 못했지만 올해 턴어라운드 가능성은 높아졌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금호타이어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859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같은 기간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855억원을 기록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극적인 턴어라운드는 아니었지만 금호타이어의 재무구조 개선과 영업력 회복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이자비용 절감으로 세전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으며 중국법인의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 1.6%에서 1분기 6%로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재무구조 개선과 가동률 상승 추세가 확인되면서 올해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며 "전환사채 물량이 단기적으로 주가를 누르고 있으나 이는 빠른 시일 내에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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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