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매출 본격화-KDB대우證
입력 : 2014-05-21 07:42:00 수정 : 2014-05-21 07:46:21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1일 KDB대우증권은 테크윙(089030)에 대해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매출의 본격화로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13년 기준 메모리 테스트 장비 시장 규모는 4억달러에 불과하지만 비메모리는 17억6000만달러로 추산돼 약 4배 이상 큰 시장이다.
 
성현동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신규제품인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테크윙은 올해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를 연간 40대, 2015년에는 55대 정도를 판매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C.O.K(Change Over Kit) 수요도 이전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C.O.K는 핸들러 내의 검사환경을 조성하는 소모성 부품으로 종류가 다른 반도체 소자 검사시 교체가 필요하다.
 
성현동 연구원은 "핸들러 누적 판매대수 증가는 결국 C.O.K의 매출 증가로 귀결된다"며 "비메모리 반도체는 다품종 소량생산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소자의 종류가 다양하고 이에 따라 C.O.K 사용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테크윙은 올해 전년동기대비 40.2% 늘어난 매출액 1286억원, 107.2% 증가한 영업이익 196억원으로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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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