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기관 변심에 코스피 상승 탄력 주춤
입력 : 2014-05-23 11:51:05 수정 : 2014-05-23 11:51:05
[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전환에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보합권 등락중이다.
 
23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 보다 1.12포인트(0.06%) 내린 2014.47을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33억원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기관은 매도로 전환해 34억원 매도, 개인 326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 탄력 둔화에도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섬유의복 업종(0.98%), 의약품(0.65%), 의료정밀(0.32%), 유통(0.48%), 서비스(0.28%), 비금속광물(0.26%), 운송장비(0.25%) 업종이 강세다.
 
반면에 한국전력(015760)의 약세를 필두고 전기가스 업종이 1.4% 하락하고 있고, 전기전자(0.55%)와 통신(0.39%), 보험(0.30%), 철강금속(0.17%) 업종도 내림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0.5% 하락하는 반면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는 강보합권으로 선전하고 있다. 전날 중국 지표 호조 효과에 강세를 보였던 POSCO(005490)는 하루 만에 하락하며 1% 내림세다.
반면 신한지주(055550)는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 중심의 매수세에 1.94% 강세다.
 
보통주보다 배당수익률이 좋은 우선주가 배당 확대 기대감에 줄줄이 신고가 행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고점 부근에서 등락중이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69포인트(0.49%) 오른 549.44을 지나고 있다.
 
전날 북한이 서해 NLL(북방한계선) 인근에 위협사격을 가했다는 소식에 방위산업체 주가가 강세다.
 
스페코(013810)휴니드(005870)는 3%, 빅텍(065450)퍼스텍(010820)은 1% 내외로 상승하고 있다.
 
MPK(065150)는 패밀리 레스토랑 제시카키친을 매각하고 주력 사업인 피자와 커피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MPK는 전날보다 400원(14.93%) 오른 3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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