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의복업종, 성수기 대비한 전략적 접근 필요-신한투자
입력 : 2014-06-09 07:58:55 수정 : 2014-06-09 07:58:55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섬유의복업종에 대해 성수기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최선호주로 한세실업(105630), 영원무역(111770), 한섬(020000) 등을 제시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수 업체들의 성수기는 겨울 의류 판매 시점인 4분기인 반면 주문자생산방식(OEM) 업체들의 성수기는 내수 업체의 비수기인 3분기"라며 "성수기 오더와 선적이 3~6개월 전 반영되기 때문에 성수기를 한달여 앞둔 OEM 업체들의 주가 흐름은 당분간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내수 업체에 대한 투자 시점은 3분기 중반, 업체별 성수기에 대한 전략이 필요 하다"며 "2분기 실적에 대한 대응 뿐 아니라 향후 의류 소비 시장 회복 시점과 업체별 성수기 차이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장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한섬과 LF로 대표되는 내수 업체들의 실적은 2분기에도 부진할 예정"이라며 "다만 OEM 업체들은 전년동기 부진했던 기저 효과로 영업이익은 평균 39.8%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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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