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2분기 관객 증가세 유지-IBK證
입력 : 2014-06-12 08:08:09 수정 : 2014-06-12 08:12:25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2일 IBK투자증권은 CJ CGV(079160)에 대해 5월 상영영화들이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2분기 관객수가 증가세로 접어들었다며 목표가 6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에 들어서면서 역린(354만명), 엑스맨 (279만명), 표적(272만명), 어메이징스파이더맨2(217만명) 등이 흥행에 성공하며 누적 관객 수(416만명)가 전년동기대비 18.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서 눈에 띄는 점은 관람객 1인당 평균 영화 요금(ATP)의 상승"이라며 "CJ CGV는 지난 2월24일부터 가격 다변화정책을 전점으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부터 CJ CGV는 최초로 수익성이 좋지 않은 점포를 중심으로 연간 1~2개관을 폐점하면서 수익성 제고에 힘쓸 것"이라며 "가격 다변화로 인한 평균 영화 티켓 가격 상승으로 영화 관객 수에 비해 큰 폭의 매출과 이익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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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