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단신)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 3등석 입장권 '매진 임박' 外
입력 : 2014-06-19 22:37:24 수정 : 2014-06-19 22:41:37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사진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 3등석 입장권 '매진 임박'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 입장권이 매진을 앞두고 있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 현재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 3등석 입장권 중 해외 판매분 등을 제외하고 90% 사전판매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VIP석', 'PREMIUM석', '1등석', '2등석', '3등석' 등 총 5종으로 판매 중인 개회식 입장권 중 3등석은 매진이 임박했으며, VIP석·2등석도 예매율이 급증하는 등 순조로운 판매추세다.
 
이는 지난 1일 주경기장 개장 테스트이벤트로 열린 한국과 쿠웨이트의 축구 평가전 이후 주경기장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대되고, 북한의 아시안게임 참가로 인한 기대감이 증폭되면서 입장권 판매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개회식 입장권은 인터넷(ticket.incheon2014ag.org), 콜센터(1599-4290),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 발권센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오는 9월19일 열릴 개회식은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한국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거장 임권택 감독이 총감독을 맡고 '아이디어의 보고' 장 감독이 연출하는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한류스타 및 아이돌그룹이 대거 참여하는 한류콘서트와 919명으로 구성된 인천시민합창단이 고은 시인이 대회를 위해 헌정한 시에 곡을 붙인 노래를 부를 계획이다.
 
개회식 종료 후에는 중국의 유명 피아니스트 랑랑의 공연, 아시아 각국의 요리 거장들을 초청해 벌이는 아시아 음식문화축제, 각 국가·국제대회 홍보관 등을 한 곳에 모은 아시아드 스트리트 운영 등의 다채롭고 역동적인 문화행사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북한 참가로 OCA 45개국 모두 참여하는 퍼펙트 아시안게임의 시작인 개회식이 관람객으로 가득차는 감동적 순간을 모든 아시아인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향후 남은 기간동안 입장권 판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왼쪽),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 (사진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인천AG조직위, 한국전기안전공사 MOU 체결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조직위는 대회기간 중 공사로부터 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선수촌 등 직접시설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을 비롯해 전기안전 119 긴급복구 지원 및 홍보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확보하게 됐다.
 
김영수 위원장과 이상권 사장은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영수 위원장은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해선 대회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대회를 지원해줌으로써 '세이프 아시안게임'을 치러내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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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