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단신)인천AG 조직위, 청소년 기자 모집 外
입력 : 2014-06-14 09:44:11 수정 : 2014-06-14 09:48:15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사진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김영수 인천AG 조직위원장, 선학경기장 현장 방문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은 13일 선학하키경기장, 선학복싱체육관, 선학핸드볼경기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 위원장은 대회가 열릴 코트와 락카룸 등을 둘러보고 "대회 개최일까지 시설을 최상의 조건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시설관계자에게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선학하키장에서 대한민국 하키 대표팀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본 뒤 격려하고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선학핸드볼경기장의 규모, 공정률, 진행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임시준공에 따른 소방필증 검사, 전력 인입 등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도 부탁했다.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선학핸드볼경기장은 대회 종료 후 인천 최초의 국제규모 실내빙상경기장(컬링·피겨스케이팅·쇼트트랙)이다. 바닥에 사용된 마루판은 인천시 인재개발원체육관에 재활용돼 경제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아시안게임 유스리포터 홍보이미지. (이미지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인천AG 조직위, 인천아시안게임 청소년 기자 모집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인천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천아시안게임을 취재할 유스리포터(Youth Reporter : 청소년 기자)를 16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영어로 취재와 기사 작성이 가능한 청소년으로, 인천아시안게임을 적극 홍보하고자 하는 인천시 관내 중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은 조직위 홈페이지(www.incheon2014.kr)에서 지원서 및 기사작성지를 다운로드 후 작성해 이메일(pub_relations@incheon2014ag.org)로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조직위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60명의 예선 통과자를 선정하고 다음달 26일 본선워크숍을 통해 최종 4인의 유스리포터를 선발한다.
 
선발된 유스리포터는 대회기간 본부호텔에서 생활하며 각종 대회관련 취재활동을 펼친다. 1일 1기사 작성, 아시아 각국 청소년 기자와의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인천아시안게임을 알리며 국제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인만큼 인천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안게임 유스리포터는 조직위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아시아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해외 홍보 캠페인 '펀런'(Fun Run) 행사의 일환이다. 현재까지 베트남, 캄보디아 등 총 11개국에서 선발됐다.
 
(사진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인천AG 조직위, 재중국한국인회와 홍보 협약 체결
 
재중국한국인회가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탠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3일 재중국한국인회와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송도 미추홀타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권경상 사무총장과 이필주 재중국한국인회 상임부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중국한국인회는 중국 내 한국인 사회의 발전을 목적으로 1999년 결성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현재 중국내 64개 도시 지역한국인회 및 동북, 화북, 산동, 화동, 화남, 중서 등 6개 연합회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교민의 권익향상과 안전, 한중 문화교류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협력에 대해 상호 노력하고 ▲재중국한국인회의 중국내 홍보 ▲대회 홍보를 위한 홍보자원 발굴 및 공유 등 국가적 차원의 홍보 협력사업 ▲중국내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성화봉송 '스마트 토치 릴레이'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중국에서 재중국한국인회가 앞장서는 대회 홍보와 참여 유도로 아시안게임의 관람객 증가와 지역 관광사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필주 재중국한국인회 상임부회장은 "인천아시안게임이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대회가 한중간 우호증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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