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간 中企 '실크로드' 열려
입력 : 2009-03-17 14:38:00 수정 : 2009-03-17 18:06:3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오는 5월부터 국내중소기업 제품의 중국 중소기업 정보망을 통한 홍보가 가능해진다.
 
17일 중소기업청은 지난주 양국간 중소기업정보망의 상호연계망 활용 합의가 체결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양국간 중소기업제품 정보망을 통한 상호홍보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은 양국 정부가 운영하는 중소기업제품 정보망을 상호 연계해 운영한다. 
 
국내 중소기업은 중국 공화정보화부가 운영하는 정보망(www.sme.gov.cn)과 중소기업제품정보망(전정특신,www.sme.com.cn)의 '한중상무(韓中商務)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홍보를 실시하고 중국기업은 한국의 고비즈코리아(cn.gobizkorea.com)의 '한중 이비지니스 협력코너'를 통해 제품홍보와 시장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양국은 중소기업 정보망내 '한중온라인비지니스 커뮤니티'를 개설해 양국간 협력을 원하는 중소기업간 의견교환의 창구도 마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또 양국간 제품정보망의 연계를 위해 관련 중소기업의 중국어판 홈페이지와 전자카다로그 제작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금번 연계된 한국의 고비즈코리아는 지난 1996년 개설이후 현재 2만4000여개 업체가 10만개의 제품 정보를 수록 홍보하고 있고 중국의  공업정보화부 주도로 지난해 9월 개통한 전정특신은 1800여개 업체의 1만여개 제품의 정보를 사이트에 게제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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