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침몰참사) 293명째 여성 희생자 수습..신원 확인 중
입력 : 2014-06-24 08:45:56 수정 : 2014-06-24 08:50:26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지난 새벽 여성 희생자가 추가로 수습되며, 세월호 침몰 사고는 1993년 292명이 사망한 서해 훼리호 참사보다 많은 희생자를 기록되게 됐다.
 
세월호 침몰 관련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4일 새벽 1시3분경 4층 중앙통로에서 여성 희생자 1명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는 24일 현재 293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는 11명으로 줄었다.
 
대책본부는 희생자의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후부터 3층 로비 및 선수 격실, 4층 중앙통로 및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 등에 대한 장애물 제거와 수색을 병행할 예정이다.
 
 
◇세월호 침몰 실종자 수색 및 구조 현장(사진제공=해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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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