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성장위해 고용 24% 늘릴 계획
"생산과 판매, 신모델 개발 인력 확충"
입력 : 2014-07-02 09:11:45 수정 : 2014-07-02 09:16:0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포르쉐가 자동차 판매를 늘려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신규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1일(현지시간) 토마스 에딕 포르쉐 인사과 대표는 앞으로 5년간 매년 1000명을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뽑았던 인원보다 24% 증가한 수치다.
 
자동차 판매 목표에 맞춰 생산에 필요한 인원을 더 뽑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포르쉐는 내년 한 해 동안 2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할 계획으로 지난 4월에 출시된 포르쉐 마칸이 인기를 끌면 전체 판매 대수가 서서히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에딕 포쉐대 인사과 대표는 "지난 4년만큼 성장하기는 어렵겠지만, 우리는 여전히 생산과 판매, 신모델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할 새 직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르쉐의 고용 계획은 다른 자동차 업계들이 유럽을 둘러싼 침체 위기로 6년간 고용을 줄여온 것과 대조되는 움직임이다.
 
PSA 푸조 시트로엥은 프랑스 생산공장에서만 500명의 인원을 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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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