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롤리팝폰 본격 마케팅 나서
입력 : 2009-03-27 12:21:56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LG전자가 젊은 층을 겨냥해 만든 '롤리팝 폰' 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롤리팝폰은 LG전자가 젊은 세대들의 감성과 문화코드를 파악해 만든 제품으로, LG전자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특화된 기능과 콘텐츠를 포함한 '감성디자인'을 실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롤리팝 마케팅인 이른바 '롤리팝 프로젝트'는 단순한 제품 소개가 아닌 젊은세대의 감성을 담은 음악, 안무, 패션 등이 결합한 '롤리팝 문화'를 만들기 위해 LG전자 싸이언(CYON)과 YG엔터테인먼트가 수개월간 준비한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CYON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빅뱅과 여자 빅뱅으로 불리는 신인 여성그룹 '시스타'를 '롤리팝 프로젝트 그룹'으로 만들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독특한 팝아트적 컨셉을 바탕으로 뮤직비디오를 연상시키는 롤리팝 광고 영상을 28일부터 CYON홈페이지(www.cyon.co.kr)를 통해 첫 공개할 예정이다.
 
또 4월부터는 TV를 통해 광고가 방송될 계획이다.
 
광고에 들어가는 이른바 '롤리팝 송(song)'은 경쾌한 전자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스타일리시한 음색과 함께 반복적인 비트를 통해 유머러스한 음악컬러를 지닌 트렌디한 후크송(Hook Song)이라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조성하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부사장은 "롤리팝폰은 젊은 세대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휴대폰의 기능과 디자인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라며 "롤리팝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 춤, 패션 등 다양한 문화코드로 롤리팝폰을 어필해 젊은 세대의 문화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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