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신차효과..'2분기 실적 호조'
2분기 매출액 464억·영업이익 59억..전년동기比 17.5%·12.8% ↑
상장 후 3분기 연속 성장세..'신차 효과' 이어져
입력 : 2014-08-25 11:06:13 수정 : 2014-08-25 11:10:52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현대차 부품 협력업체 현대공업(170030)은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464억3000만원, 영업이익 59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5%, 12.8%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44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신형 제네시스를 비롯해 LF소나타, 밍투와 수출용 산타페 등 신차 효과가 이어지면서 국내는 물론 북경현공의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하는 등 국내외에서 매출이 고르게 향상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실적으로는 누적 매출액 898억3000만원, 영업이익 98억5000만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3분기 연속 성장세다.
 
강현석 대표이사는 "2분기 국내 법인의 영업이익이 단종 예정 제품의 판매 단가 하락 등으로 인해 다소 하락했지만 북경현공이 이를 만회하는 실적을 올리며 전반적으로 회사 실적이 증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쏘렌토 후속 등 신규 차종에 대한 수주도 이미 마쳤기 때문에 3분기 이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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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