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실적 좋고 배당수익 좋고..목표주가'↑'-현대證
입력 : 2014-08-26 07:29:16 수정 : 2014-08-26 07:29:16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현대증권(003450)은 26일 코리안리(003690)가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좋은데다가 배당수익률도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2분기 실적은 분기별 사상 최대였다"며 "이 실적이 의미하는 것은 향후 9개월간 마진율이 양호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코리안리 특성상 보험 계약은 대부분은 1년 단위"라며 "2분기부터 오는 2015년 1분기까지가 한 세트의 계약이기 때문에 2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였으니 향후 9개월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는 결론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높은 배당수익도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배당성향을 25%로 가정하면 주당 배당금은 360원"이라며 "이는 배당수익률 3.2%로 업종내 2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역사적으로 9월1일 시점에서의 배당 수익률과 9월1일부터 연도 말까지의 주가 수익률이 정(+)의 상관관계를 보여왔다는 점과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3.2%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주가는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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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