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홀딩스, 부진한 자회사 반등 기대..목표주가↑ -현대證
입력 : 2014-09-02 08:13:56 수정 : 2014-09-02 08:13:56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현대증권(003450)은 2일 하림홀딩스(024660)의 올 2분기 부진한 실적은 자회사 에코캐피탈의 적자 때문이지만 다시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기존 8800원에서 9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림홀딩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2071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5억원과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2%, 36.3% 감소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림홀딩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28% 하회했지만 이는 에코캐피탈의 일회성 요인 영향 때문"이라며 "에코캐피탈은 2분기 처음으로 영업손실 63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에코캐피탈은 지난해 순매출 110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매 분기 15억원 정도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올리는 자회사"라며 "3분기 다시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고 나머지 자회사들 역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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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