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KT&G(033780)는 슬림형 담배 '클라우드 나인(CLOUD 9)' 2종을 리뉴얼해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클라우드 나인'은 패키지 제품명 부분에 홀로그램 박과 역동적인 무늬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필터에 표기된 제품명 형태도 기존 가로형에서 세로형으로 바꿔 슬림형 제품의 정체성을 더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에도 최적의 조건에서 잎담배를 블렌딩해 부드럽고 풍부한 제품 고유의 맛은 그대로 유지했다.
제품의 타르 함량은 기존과 같이 각각 1㎎, 5㎎이며, 가격은 기존처럼 갑당 3000원에 판매된다.
지난 2003년 첫선을 보인 '클라우드 나인'은 중세 이탈리아 작가인 단테의 '신곡'에서 유래한 말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의미한다.
임왕섭 KT&G 브랜드팀장은 "'클라우드 나인'은 출시 당시 국내 최고가 브랜드로서 특유의 부드러운 맛 덕분에 30대~40대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얻었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세련된 고급감을 원하는 애연가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나인' 2종 제품. (사진제공=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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