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와츠앱 인수 마무리
입력 : 2014-10-07 07:48:02 수정 : 2014-10-07 07:48:02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세계 최대 소셜트워크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이 메신저 서비스 와츠앱 인수를 마무리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와츠앱 인수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2월부터 추진되어 온 190억달러 규모의 인수 거래가 탈없이 끝났다.
 
지난 3일에는 유럽연합(EU) 당국도 페이스북의 와츠앱 인수를 승인하며 인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린 바 있다. 
 
페이스북은 와츠앱 공동창립자인 잰 쿰을 페이스북 등기이사 겸 와츠앱 사업부문 책임자로 임명했다.
 
또 다른 와츠앱 공동창립자인 브라이언 액튼 역시 페이스북에 계속 근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의 페이스북 회원은 13억명으로 이 중 3억명이 페이스북 메신저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와츠앱은 세계 최대 메신저 서비스 중 하나로 회원 수는 6억명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이 두 회사의 메신저 서비스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WSJ은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에서 페이스북의 주가는 0.15% 상승했다. 또한 올해 들어 페이스북의 주가는 무려 40%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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