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아모레퍼시픽 중국 성장 기대"
입력 : 2014-10-16 08:44:52 수정 : 2014-10-16 08:44:52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증권가는 16일 아모레퍼시픽(090430)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와 매수의견을 고쳐썼다. 전날 아모레 그룹은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를 통해 2020년 장기계획을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등 해외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목표주가를 26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사업 부문 중에서도 중국 비중을 올해 15%에서 2020년 45%로 늘리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중국 전용상품도 확장해 상품 구성력을 강화하면서 실적을 개선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동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이니스프리의 중국 내 성장이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5만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21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올렸지만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키로 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면세점 성장과 홈쇼핑, 인터넷 등 디지털 채널 성장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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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