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신임 대표이사에 김창수 부사장 선임
입력 : 2014-10-28 17:48:13 수정 : 2014-10-28 17:48:13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김창수 동부제철 부사장(사진)이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동부제철은 29일 김준기 회장과 이종근 부회장의 잇단 사임으로 대표이사가 김창수 부사장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23일 김준기 회장에 이어 27일 이종근 부회장마저 경영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남은 사내이사인 김창수 부사장이 대표이사에 오르게 됐다.
 
김 부사장은 현재 동부제철 사내이사에 등재돼 있어 주주총회 등 별도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사회 승인만으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김 부사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기 전까지다.
 
김 부사장은 1953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12월 동부제철 경영기획실 기획담당 부사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기획관리실장, 경영관리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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