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민주택기금 운영기관 3곳 재선정
입력 : 2014-11-04 11:00:00 수정 : 2014-11-04 11:00:00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 운영에 대한 기준가 산정, 자금결제, 성과평가 및 위험관리 업무를 담당할 운영기관을 경쟁입찰을 통해 재선정한다고 4일 밝혔다.
 
운영기관은 일반사무관리회사, 신탁업자, 집합투자기구 평가회사 등 3곳이다. 금융위 등록회사, 시중은행, 집합투자기구 평가회사가 대상이다.
 
국토부는 5일부터 15일간 홈페이지, 국민주택기금 포털, 조달청 나라장터 등에 입찰 공고를 게시한다.
 
오는 19일까지 입찰제안서를 접수받은 후 자산운용위원회에서 의결한 제안서 평가절차에 따라 ▲26일 1차 정량평가 ▲12월3일~4일 2차 정성평가 ▲12월 초 협상적격자 선정 등을 거칠 계획이다.
 
적격자와는 12월 중 협상기간을 거쳐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선정된 기관은 내년 1월부터 업무를 개시하게 된다.
 
국민주택기금은 1981년 주택건설 촉진 및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설립된 기금이다. 이번에 새로 선정될 운영기관은 주택기금 여유자금의 안정적·효율적 운용을 위해 전담운용기관에 대한 지원역할을 향후 3년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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