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SBS에서 스피드스케이팅 해설
입력 : 2014-11-05 12:24:55 수정 : 2014-11-05 12:24:55
◇이규혁. ⓒNews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지난 2월 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이규혁(36)이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자로 데뷔한다.
 
SBS미디어넷은 "이규혁이 14일부터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을 시작으로 SBS와 SBS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한다"고 5일 밝혔다.
 
13살에 최연소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규혁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까지 올림픽에만 6번 출전한 스피드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하고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네 차례 금메달을 따는 등 국제대회에서 30여 번의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
 
이규혁은 은퇴 후에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치 있고 노련한 입담을 뽐내며 방송인으로서의 자질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규혁은 "스케이트를 통해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려 한다"며 "해설했던 선배들에게 조언을 듣고 공부해 알차고 전문적인 해설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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