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보험株, 미국발 훈풍·금리동결..'↑'
입력 : 2009-04-09 11:13: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보험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1시 8분 현재 보험업종 지수는 전일보다 5.02% 오른 1만 4957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화손해보험이 14.15% 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중이며 제일화재가 13.18% 그린손해보험이 11.27%  메리츠 화재와 현대해상도 각각 9% 와 8% 대의 오름세를 기록하는 등 보험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일 미국증시에서 보험주가 급등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 재무부는 이날 부실자산구제계획 자금을 생명보험업체에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링컨 내셔널 주가는 이날 9.15달러까지 오르며 33%나 급등했고 하트포트 파이낸셜 서비스그룹과 프루덴셜 파이낸셜도 각각 13%, 7.7% 오름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보험주들의 저평가 메리트와 함께 금리가 저점을 찍었다는 인식도 긍정적인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병건 신영증권 연구원은 "낮은 금리에 가장 취약한 업종이 보험주인데 오늘 금통위의 금리 동결결정과 함께 금리가 이제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보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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