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반정부시위)태국 韓대사관, 위험지역 접근 자제 촉구
방콕과 주변 5개 주..외교부 ‘여행자제’지정
입력 : 2009-04-13 10:25:05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정해문 대사)이 비상사태가 선포된 방콕 등 수도권 일대에 교민과 관광객들의 접근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한국대사관은 12(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와 교민 이메일 공지를 통해 "시위대가 밀집되어 있는 정부청사 주변이나 대중이 운집한 장소 등은 되도록 접근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역을 부득이 여행할 경우, 안전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도연 한인회장 역시 "태국 정부의 비상사태 선포에도 불구하고 교민과 관광객들에겐 큰 지장이 없는 걸로 확인됐다"문제가 발생하면 대사관이나 한인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방콕과 주변 지역인 논차부리, 사뭇 프라칸, 파툼타니, 나콘파톰, 아유타야 등 5개주().
 
외교부는 지난 10일 파타야와 방콕의 여행경보를 여행유의1단계에서 여행자제2단계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데 이어 이날 비상사태가 선포 된 방콕 주변의 논차부리, 사뭇 프라칸, 파툼타니, 나콘파톰, 아유타야 등 5개 주에 대한 여행경보도 '여행자제'로 조정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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