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항명파동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입력 : 2015-01-12 10:40:36 수정 : 2015-01-12 10:40:36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김영한 민정수석비서관 사의와 관련해 상관에 대한 항명파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정수석이 과거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가서 정치공세에 싸여 문제를 더 키우게 될 것으로 보였다"며 "민정수석 이해되지만 국회 불출석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사심이 없으며 자리에 연연할 이유도 없이 옆에서 도와줬다"며 "청와대에 들어왔을때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오셨다"고 말해 사실상 비서실상 교체가 없음을 내비쳤다.
 
박 대통령은 "김 실장이 여러차례 사의표명도 했지만 여러가지 당면한 현안들이 있어서 먼저 이번 상황을 수습한 후 거취문제를 결정할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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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호